담백한 한국적 전통 미와 조화되는 색채선정
전북혁신도시가 농?생명 허브의 특성을 살린 노란색과 빨간색 범주의 저채도·중명도를 활용한 담백한 한국적 전통 미와 조화되는 색으로 단장된다.
전북도는 9일 전북혁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주변과 조화되는 건축물의 색채선정을 위해 ‘혁신도시 색채선정자문위원를 열고 노란색과 빨간색 범주의 저채도·중명도를 활용한 담백한 한국적 전통 미와 조화되는 색채계획 방향을 정했다. 아울러 추후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 지붕색에 대한 구체적 적용범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미술·건축·공공디자인·도시계획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전북혁신도시만이 가지는 특성을 반영하고 주변과 어우러지면서도 독특한 건축물의 색채를 선정한 것이다.
색채선정 자문결과 농·생명의 허브라는 전북혁신도시의 특성을 살린 노란색과 빨간색 범주의 저채도·중명도를 활용한 담백한 한국적 전통 미와 조화되는 색채계획 방향을 정했으며 추후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 지붕색에 대한 구체적 적용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구체적인 색채별 적용범위에는 ▲(주조색)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면적, 외벽면중 유리창 제외 60% ▲(보조색) 주조색을 보완하면서 구체적으로 나타난색, 유리창 제외 40% ▲(강조색) 가장 적은 면적으로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색, 유리창 제외 10% 등이다.
자문결과는 도, 전주시, 완주군에 통보해 건축허가, 공사시공, 사용승인 시 자문의견을 반영한 색채를 사용하도록 허가 또는 승인 시 권고할 계획이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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