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감염병예방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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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감염병예방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8.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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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씻기, 식중독 및 각종 질환 예방요령 홍보 -

김제시 보건소(소장 이 병칠)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지난 10일 금산사 계곡 및 야영장 주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홍보전단과 물티슈 등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식중독 및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과 여름철과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유행성눈병, 피부병,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질환의 예방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어패류 생식 등을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간질환,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에 주의해 줄 것 을 당부하고 수족구병은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면서 열이 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물건을 쉽게 입으로 가져가는 영·유아에게 잘 나타나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관계자는 “손을 올바로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감염병 및 질병의 70%가 예방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로 각종 질환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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