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불볕더위속 의원 연구활동으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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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불볕더위속 의원 연구활동으로 구슬땀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8.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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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발전연구회 주관 문화·관광·체육관련 단체대표 초청 의견수렴 -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 시정발전연구회 소속의원 5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문화·관광·체육분야 기관·단체 대표를 초청하여 관련 조례의 제·개정과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열띤 토론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정발전연구회(대표위원 장덕상)는 지난 6월부터 김제시 조례를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관련 기관·단체와 해당업무 공무원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편익증진에 필요한 조례의 제·개정과 불합리한 조례의 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벌써 세 번째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김제시지부 등 총 8개 단체 대표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문화·관광·체육·정보와 관련된 15개 조례를 선별하여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날 참석한 단체 대표들은 대부분 각 단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산과 인력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관련 조례 제·개정시 반영을 요청하였고 특히 지평선축제조례와 관련하여 현 조례에 재전위원회에 운영에 필요한 경비만 지원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지평선축제 기획단 운영 근거마련을 위해 인력지원까지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정성주의원은 일부 조례들이 상위법에서 위임한 범위를 벗어난 경우와 함께 법적 근거 조항들이 맞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검토를 주문하였고 나병문의원은 제기된 의견들에 대해 필요성이 있으면 적극 검토할 것과 함께 김영자의원은 소중한 의견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재고토록 하겠으며 김영미의원은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며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각자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장덕상 대표위원은 참석한 기관·단체 및 공무원의 의견 및 토론내용을 시정발전연구회 연구활동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여 불합리하고 불편한 조례를 정비함으로써 주민편익 증진과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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