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 모악산권 순례길 현장투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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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 모악산권 순례길 현장투어 펼쳐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8.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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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면 ~ 금산면 일대 총 40km, 최고 순례길로 각광 기대

 

김제시(시장 이 건식)는 전국 유일의 4대 종단과 다양한 종교의 집산지이며 호남제일의 영산인 모악산의 정기와 금평 저수지의 아름다움이 어울어진 곳에 아름다운 순례길을 조성한다.

 김제시가 조성하고 있는 순례길은 총 40km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주, 익산, 김제, 완주 4개시군 총 240km구간중 1/6을 차지하고 있으나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다양한 종교문화의 일번지로 성역의 寶庫이자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한 구간으로 어느 지역보다 종교인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기대되는 곳이다.

 김제시는 지난 16일 김완주 도지사와 순례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용현 부시장이 순례길 정비상황을 보고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순례대회 개막식을 금산사에서 개최할 것을 건의하였다

이를 위해 구간별 안내판과 방향표지판 설치, 가로수 식재를 통한 쾌적한 그늘 제공, 구간내 안전수칙 표지판, 평의자와 휴게시설 등 편익시설을 확충, 정비하여 순례자의 불편을 제로화 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체계적인 안내시스템 구축하여 쾌적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이 있는 세계적인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11월에 개최되는 2012 세계순례대회 개최를 앞두고, 10월에 열리는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중 모악산순례길 걷기대회 세미행사를 개최하여 사전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직접 찾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비함으로써 많은 순례객들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 날 김완주 도지사는 여름휴가 기간 중임에도 순례코스의 한 구간인 금산교회에서 증산법종교에 이르는 약 1.5㎞ 걷기 행사를 통해 “2012년 전북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인류의 영원한 평화를 정착시키고, 일치와 화합, 소통의 역할을 하고자 시작한 세계 순례대회 개최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 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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