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2년 을지연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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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12년 을지연습 개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8.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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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기관 750명 참가하여 국가비상사태 대처훈련 실시

순창군이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동안 개최되는 2012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전준비를 마치고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과 전쟁 발발을 대비해 위기대응 실무와 실전적인 전시전환절차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행정.유관기관 등 총 12개기관  750명이 참가하여 실시된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13일 실무자회의를 시작으로 대주민 홍보, 유관기관 협조체계 확립, 부서별 임무부여, 추진계획 사전 점검 등 을지연습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동안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종합상황실 운영 등 각종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22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민.관.군.경이 하나가 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특히 적의 피폭에 따른 공공건물 파괴 및 인명피해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훈련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오수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훈련은 과거 답습적인 훈련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아 북한을 비롯한 어떠한 세력도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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