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 호정소 유원지에 오토캠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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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 호정소 유원지에 오토캠핑장 조성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8.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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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림 금천리, 안정리 일원에 오토캠핑장, 편의시설, 자전거도로 조성 -


순창군이 지난해 문을 연 섬진강마실팬션단지에 이어 구림면 호정소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구림 호정소 유원지 조성사업은 구림면 금천리, 안정리 일원 11만㎡ 부지에 오토캠핑장, 편의시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 4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또 지난 7월 편입토지 및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4억7000만원의 예산을 제2회 추경에 확보하고, 이달 편입토지 감정평가 완료 및 손실보상금도 확정했다.

다음달에는 구림 호정소 유원지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을 추진하고, 유원지 조성에 편입되는 토지 매입도 다음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오토캠핑장이 들어설 구림 호정소는 회문산 인근으로 이곳에는 역사와 문화, 자연휴양림 등 유.무형의 관광자원이 풍부해 그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순창에는 지난해 준공된 섬진강마실숙박단지 오토캠핑장이 현재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고, 풍산 향가유원지에 총 50면의 오토캠핑장과 캐라반 등도 내년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순창이 명실상부한 오토캠핑장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호정소 주변 지방2급 하천인 치천정비사업을 통해 캠핑장이 가능한 넓은 부지를 확보했다”며 “기본계획 수립과 예산도 확보한만큼 호정소 유원지 조성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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