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및 스파테라피용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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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및 스파테라피용 제품 개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8.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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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의 기술 융·복합으로
-진안홍삼 및 제주 섬오갈피, 동백 자원 활용 기술개발 완료

진안군 출연기관인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는 (재)제주 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와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와 공동으로, 진안홍삼 자원을 기본으로 제주 향토자원인 섬오갈피 및 동백을 첨가하여 기능성을 보강한 시제품 2종을 개발 완료하고 이들 제품의 산업화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은 진안군과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가 지식경제부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 사업(헬스케어 지향 Happy Drug 제품 및 서비스 적용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먼저 진안 홍삼자원과 제주 섬오갈피 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이 갖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효과에 섬 오갈피의 항염증 및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추가한 제품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10-2012-0071486, 섬오갈피와 홍삼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완료하고, 참여기업인 ㈜천지양에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이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홍삼의 기능성을 보완하고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활용범위를 넓혀 홍삼제품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안홍삼에서 추출한 홍삼오일과 제주 동백오일의 주요 성분으로 활용한 마사지오일은 발림성과 충분한 밀림성을 유지하도록 하였고, 유채오일, 마유(馬油)을 함유하여 기능성을 부여한 스파테라피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제주지역의 호텔과 리조트의 스파 센터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수입오일을 대체하여 보다 향토색 짙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되며, 앞으로 제주지역 스파센터에 시범적용 추진 및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관련 스파테라피용 제품품목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진안홍삼연구소 이형주 소장은 “진안군,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등 3개 지역의 지자체 연구소가 협력하여 헬스케어 분야 소재 발굴 및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해 피로회복/컨디션케어, 피부개선, 비만/슬리밍 분야의 지속적인 제품개발 및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진안홍삼 자원을 이용한 소득증대는 물론 활용기업의 매출증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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