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온실가스 줄이기와 녹색생활 및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공직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그린카드 발급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에서 전기를 절약하여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로서 작년 한해 총 1059㎿를 절감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449톤 절감효과로 소나무 8만9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그린카드는 일반카드 기능에 대중교통이용, 녹색제품구매, 국ㆍ공립공원, 휴양림 등 이용 시 그린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면서 녹색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약 20만원 이상의 실질적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다. 고창군은 그린카드 소지자에게 고창읍성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린카드는 신용카드ㆍ체크카드ㆍ멤버십카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카드 영업점 신청 뿐 아니라 그린카드(www.greencard.or.kr) 및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연회비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강수 군수는 그린카드 보급 확산을 위해 지난 14일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그린카드를 신청 발급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민이 그린카드 사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카드 발급 및 탄소포인트 가입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 환경위생사업소(560-287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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