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새만금교통 농성장 철재탑 철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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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새만금교통 농성장 철재탑 철거 완료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08.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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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 성숙한 집회 시위 문화 정착 기여

 

부안 (주)부안새만금교통 노동자 대책위에서 세운 철재로 만든 높이12m의 농성장의 철탑을 지난 17일 완전 철거했다.

(주)부안새만금교통이 지난해 9월 폐업 이후 노조원들이 사태를 해결을 촉구하며 부안읍 동중리 옛 새만금교통 차고지에 단식시위를 한다며 만든 탑이다.

노조원 3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새만금교통 노동자 고용보장을 촉구하며 군청 앞 등 시가지에서 약 150여회 시위와 가두행진을 벌였다.

최근 노동자들이 부안사랑버스에 고용되는 등 이탈로 대책위의 활동이 사실상 종료되어 방치된 농성장이 위험하다 판단되어 해체하였다.

부안경찰은 합법적인 집회는 적극 보장, 불법집회 시위는 엄중 대응하여 한건의 불법·폭력집회가 발생하지 않는 등 성숙한 집회·시위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하며 힘썼다.

정병권 서장은 “앞으로도 불법은 단호히 대처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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