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건강지도자 양성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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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건강지도자 양성교실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8.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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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쌍치, 동계 등 4개지역 60여명 운영 -

 

순창군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인 건강관리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지도자란 주민을 대상으로 공식적.비공식적 네트워크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과 중요성, 자기건강관리기술을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는 군이 한정된 보건인력으로는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 실천 확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희망자에 한하여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1차로 건강생활실천 수혜가 적은 쌍치, 동계, 구림, 복흥면 등 4개지역 주민 대표로 주민 건강생활실천 확산에 앞장설 희망자 60명을 모집하여 건강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6주동안 운영되는 건강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은 건강생활실천팀 및 국가금연지원서비스팀 등 9명의 전문가가 건강생활실천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 대상 건강생활실천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이 교육은 건강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신체활동, 영양, 절주, 비만, 금연 등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6주간의 교육 수료 후에는 건강지도자가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 등 잘못된 습관으로 찾아오는 생활습관병인 당뇨, 고혈압, 비만,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증가율을 미연에 예방하여 의료비 절감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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