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7일 올해 첫 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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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7일 올해 첫 벼 수확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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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왕림 배이근씨 운광벼 120일 만에 추수

 

고창군은 금년 날씨가 봄 가뭄과 여름 집중호우가 있었으나, 농민들이 풍년의 결실을 맺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결과 지난 27일 첫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첫 수확의 주인공은 신림면 왕림리 배이근(42)씨로 지난 4월 28일 자신의 논 66,600㎡에 조생 품종인 운광벼를 모내기 한 후 병해충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 등의 노력을 기울여 120일 만에 48톤의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배씨는 “올해 모내기 후 가뭄이 들어 재배관리가 어려웠지만 일조량이 많아 풍년농사를 이루었으며, 고창에서 처음으로 햅쌀을 수확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햅쌀을 수확해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쌀을 공급할 수 있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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