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오는 11월 도시가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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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오는 11월 도시가스 공급!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8.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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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도시가스 공급으로 연료비 부담 줄여 -

 

오는 11월 인계.풍산.가남 농공단지와 순창읍 공동주택 99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순창읍 전지역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순창군이 고유가로 인한 연료비의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연료 보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당초 공급지역에서 제외됐었으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순창까지 포함하게 된 것.

총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시작해 올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 11월에는 순창읍 전 세대의 25%를 차지하는 5개소의 공동주택 994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내년에는 충신3, 관서, 관북1, 순화1,2 마을 등 하수관로 병행구간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2014년에는 옥천1,2,4, 충신1, 창림, 중은, 시기 마을로 점차 확대해 공급하게 된다.

1가구당 소요비용은 공동주택의 경우 30~50만원 가량이, 단독주택의 경우는 약 220만원 가량이 예상되나 도로에서 주택까지 거리 등 차등 적용될 전망이며, 순창읍 외 기타지역은 주 공급관 100m당 30세대 이상이 신청할 경우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계농공단지를 비롯한 풍산, 가남 농공단지에 도시가스가 공급됨으로써 입주기업의 공장 운영비가 대폭 감소될 뿐 아니라, 지금까지 농공단지 내 많은 기업유치 성과를 거둔 순창군의 기업유치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난관을 뚫고 확정된 순창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순창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 순창군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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