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우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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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우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앞장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8.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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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에 기업들 만족


『익산시에 공장을 지은 A업체. 이 업체는 비가 많이 내리면 회사 앞 인도에 빗물이 범람해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은 물론 많은 어려움으로 골칫거리였다. 그러던 중 익산시청 기업도우미 직원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이야기했고 익산시는 곧바로 도로관리과와 하수관리과를 통해 배수로 준설에 나서 문제를 해결했다.』

이렇듯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익산시가 지난 2005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7년째를 맞는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는 6급 공무원 1명이 1기업을 담당하며 직속 민원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매달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직접 처리하거나 관련 부서로 전달해 한 달 이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기업 1담당 공무원들이 처리하는 기업들의 건의 및 불편 사항은 매우 다양하다. 공장 앞 보안등 고장에서부터 기업의 자금 확보, 인력 수급, 각종 지원사업 참여까지 기업의 다양한 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열일을 제쳐두고 달려가고 있다.

현재 익산시에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인원 10인 이상의 271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당업체와 담당 업무가 관련이 있는 공무원을 우선 배정해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며 겪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업들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강조하며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는 익산시의 기업도우미 제도가 기업의 가려운 곳을 적기에 긁어주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이 익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열심히 기업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며 “기업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으로 기업들이 익산시를 믿고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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