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행정직-회계, 세무, 기술분야-농업)에 최종 6명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정리나 양은 “학교에서 편성한 ‘공무원준비 특별반’에서 성실히 특별 학습과 개별 지도를 받으며 시험에 대비했다”며 “특히 방학 중에서도 학교에 나와 면접을 준비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을 받고,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선발한 뒤 6개월 간 견습근무 후 일반직 9급으로 임용하는 제도이다.
한편 이번 ‘2012 제1회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시험에는 6개 분야 100명 모집에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가 1193명(359교)이 접수해 1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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