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태풍피해 농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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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태풍피해 농가 봉사활동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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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9일 제15호 태풍 볼라밴(BOLAVEN)이 할퀴고 간 고창군 무장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고창소방서는 28일 오전 내근 및 비번직원 37명과 의용소방대원 40명을 동원하여 태풍으로 파손된 고창군 무장면 강남리 손규남(남 53세)씨 메론 비닐하우스 2동 660㎡에서 메론 수확 및 시설복구를 실시했다.

오후에는 강풍에 날아간 무장면 백양리 김모씨 메론 비닐하우스 8개동 5,280㎡에 대하여 찢어진 비닐을 제거하고, 아직 수확기에 이르지 않은 메론 보호를 위해 비닐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윤병헌 고창소방서장은 피해복구현장을 방문하여 “전날 하루 종일 계속된 태풍피해 방지활동으로 피곤하지만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조금이라도 농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롭게 북상하는 태풍 덴빈(TEMBIN)은 비록 소형 태풍이고 바람은 약하지만 비가 많이 올 것이 예상되므로, 주민 여러분들이 사전에 배수로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부탁했다./고창=한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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