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군수, 태풍피해 긴급 간부회의 소집
장재영 장수군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와 관련해 30일 오전 태풍피해 대책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피해복구 대책 마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장 군수는 볼라벤 피해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제14호 태풍 덴빈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시설원예 등 재난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해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장수군은 태풍 볼라벤으로 29일 기준, 도로유실 1개소와 도로사면유실 1개소, 교통표지판 전소 3개소, 나무 전복 등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시설하우스(4ha)와 인삼시설(4.2ha), 축사시설(7동), 낙과(649ha), 도복(250.2ha)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장수군은 29일부터 피해농가 일손 돕기에 전 직원을 투입, 도복 과수 일으켜 세우기, 낙과줍기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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