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작가 용혜원 시인이 지난 29일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가 ‘시민행복 특별강좌’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날 강좌에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정읍시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서 용 시인은 ‘단 한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유머와 설득력 있는 강연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용 시인은 “삶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가슴 속에 있는 열정의 불꽃을 활 활 태워라. 삶의 성공의 열쇠는 열정이다”며 “서성거리거나 망설일 시간이 없다.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열정이다. 인생은 단 한번 뿐이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도전하여 성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 시인은 특히 두 시간에 걸친 강연 내내 시민 한사람 한사람과 교감하듯 대화를 나누고, 시를 낭독하고, 시집을 선물하고, 진솔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뜨거운 목소리로 청중들의 열정과 감성을 일깨웠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는 스티븐잡스의 말을 인용한 용 시인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스스로 열정적으로 살아가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하여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사회 저명인사와 각 분야 전문가 등을 초청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민행복 특별강좌’를 실시해오고 있다.
내달 26일에는 시청 5층 회의실에서 경향신문편집국 부국장 유인경 강사를 초청,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읍=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