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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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면, 태풍 『볼라벤』 피해 복구 지원 총력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8.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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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면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지난 29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용담면 직원과 군청 건설교통과, 면중대본부 등 30여명이 적극 참여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피해 농가는 옥거 마을 김두열씨로, 이 번 태풍으로 4천여 평의 사과밭에
낙과 및 전복 피해가 발생하여 수확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작업은 사과밭에서 낙과 제거 및 지주목 설치 등 추가 피해에 대비한 작업을 실시했다.

참여 직원들은 태풍으로 인한 농가 시름과 고통을 분담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로 수확량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을 지켜보던 김씨는 “태풍 피해로 속이 상하지만,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나와서 내일처럼 도와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담면에서는 추가 태풍의 영향으로 금요일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산사태, 축대붕괴 등 재해 취약 지역을 긴급 점검·조치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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