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 재배농가 시름 덜어 주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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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배 재배농가 시름 덜어 주기에 앞장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9.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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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낙과지역 피해 일손 돕기 및 배 팔아주기 전개


전주시 직원 200여명이 수확직전 불어 닥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배 과수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인동 23곳 배 과수농가 일손 돕기 및 낙과 농가 배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펼친 것.
먼저 지난 31일 오전 9시, 피해농가로부터 필요인원 지원요청을 받은 시 직원들은 5~20명이 한 조가 되어 떨어진 배줍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오후 12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는 낙과 피해가 심한 과수농가(177농가, 180ha)를 돕기 위해 농가에서 수거한 배를 팔아주는 직거래장터를 개설, 적극적인 판매에 앞장섰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낙과된 배(7.5kg)를 정상 판매가보다 45% 저렴한 1만5천원 판매했으며, 필요한 만큼 낱개 구입도 가능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태풍피해로 떨어진 배 수거와 처리, 판로 등에 고심했던 농가들이 오늘은 오래간만에 웃음을 내비친 하루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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