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농가 일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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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가 일손 돕기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9.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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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행정지원과를 비롯한 4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주 볼라벤과 덴빈의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막바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4일 행정지원과, 산림자원과, 백운면사무소 직원들은   백운면 노촌리 비사마을 심만진씨 댁의 인삼 재배농가를 찾아 태풍때 쓰러진 인삼 차광막을 씌우고 지주목을 세우는 등의 피해현장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0.4ha에 이르는 인삼밭이 손 볼 새도 없이 태풍에 허망하게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심만진씨는 “수확을 코앞에 둔 인삼밭이 이렇게 무너져 버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도 모른채 실의에 차 있었지만 만사 제쳐 두고 찾아와준 직원들의 구슬땀과 따뜻한 마음이 큰 위안이 됐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공무원들은 업무 추진 등의 바쁜 와중에도 태풍피해를 입어 낙심해 있는 농민들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조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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