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결과보고회를 입상 선수와 체육전문지도자, 감독교사, 학교장, 체육회 관계자, 경기단체(6개)전무이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입상선수, 체육전문지도자, 감독교사, 학교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기력향상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상선수 123명에게는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씩을, 지도자 33명에게는 금메달 300만원, 은메달 100만원, 동메달 50만원씩을 전달해 그간 자신과 고장의 명예를 위해 땀을 흘린 선수와 지도자에게 큰 힘과 용기를 심어줬다.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대회에서 응원하며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 전북도가 중위권에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