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로 개통 ‘백제권 문화관광 발전 기대’
상태바
백제로 개통 ‘백제권 문화관광 발전 기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9.05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웅포면에서 팔봉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2km ‘백제로(지방도 723호)’가  5일 완전 개통되었다.

백제로 건설공사는 부여, 공주 지역의 백제문화 유적과 익산 지역의 미륵사지, 익산쌍릉, 왕궁리유적 등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으로 백제문화유적의 발굴, 복원 및 관광자원의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10년에 걸쳐 추진한 백제로는 총사업비 1,025억원을 투자해 연장 22km, 폭 10m의 2차선으로 개설하였다. 익산 웅포면에서 삼기면까지 1차 구간 16km는 사업비 75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개통하였고 이번 2차구간은 삼기면에서 팔봉동을 잇는 6.15km로 사업비 275억원을 투자하여 최종 마무리하였다.

백제로(지방도 723호선)는 백제문화권 연결도로 역할뿐만 아니라 익산 의료과학산업단지, 익산일반산업단지, 황등농공단지, 삼기농공단지와 향후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산업생산기지와 연계될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백제로는 인접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익산쌍릉, 웅포면 입점리 고분 등 백제문화권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