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반고 내년 신입생 1만1천54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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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반고 내년 신입생 1만1천544명 선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9.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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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군산·익산 등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총정원이 올해보다 20명 늘고, 전주와 익산의 학급당 학생수는 전년보다 1명씩 줄어든다.

전북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확정,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요강에 따르면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은 전주 22개 고교 7,668명, 군산 6개 고교 1,836명, 익산 7개 고교 2,040명 등 총 1만1,544명이다.

전주의 경우 전주사대부고가 내년부터 평준화 일반고로 바뀌면서 8개 학급이 늘었지만, 학급당 학생수를 올해 37명에서 내년에는 36명으로 조정해 결과적으로 83명이 증가했다.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익산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를 올해 35명에서 내년에는 34명으로 1명 감축해 모집정원이 60명 줄었다. 군산은 올해와 똑같다.

학군별 지망 가능 학교 수는 전주가 남녀 모두 13개로 올해보다 1개 늘었다. 여학교였던 호남제일고가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군산(남 3·여 3)과 익산(남 3·여 5)은 올해와 같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6일까지이며,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온라인 상으로 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희망 학군의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자동 전송된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희망 학군의 교육지원청에서 자격을 확인한 후 포털시스템 ‘대국민서비스’에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입 선발 시험은 12월18일 오전 8시2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치러지며 합격자는 내년 1월9일 발표하고, 1월24일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시험(180점 만점)과 내신성적(70점 만점)을 합산(250점 만점)하여 상위점수 순으로 선발하며, 시험은 중학교 국민공통기본교과 9과목(체육 제외)의 전 학년 교육과정에서 출제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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