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멸종위기 포유류 생태복원’ 주제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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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대 ‘멸종위기 포유류 생태복원’ 주제로 심포지엄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9.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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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의 수의학적 이해와 복원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형성되는 국제 심포지엄이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전북대 수의대 병리학교실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후원을 받아 러시아 주요 학자들을 초청해 ‘멸종위기 포유류의 생태복원’을 주제로 한·러 야생동물 심포지엄을 오는 10일 오후 1시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따.

2개의 세션으로 나눠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션 1에서 멸종위기 동물의 복원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세션 2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수의학적 이해에 대한 주제 발표가 각각 이어진다.

전북도 수달 분포 현황과 보호·관리 방안을 비롯해 러시아 야생동물법과 바이칼지역의 야생동물 보호 사례 발표, 동해안에서 혼획되는 해양포유류 실태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야생동물 보호와 관련한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수입 야생동물의 검역검사와 아무르 호랑이의 폐사 원인, 그리고 새만금 상괜이의 집단 폐사의 원인과 분석에 대한 발표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한 임채웅 수의대 교수는 “풍요로웠던 한반도의 대형 야생동물에 대한 증식 및 복원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중요한 담론은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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