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금 회고록 ‘농부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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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금 회고록 ‘농부 출판기념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9.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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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금 전농 전 의장(71세,1995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5시 30분 전주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열린다.
70평생을 농민으로, 농민운동가로 살아온 이 전의장의 회고록 ‘농부’는 전북지역 농민운동의 애환이 기록되어 있다.

이 전 의장은 1976년 가톨릭 농민회운동을 시작으로 고창 삼양사토지양도투쟁, 정부의 수입 소로 인해 소값 하락에 항의하는 ‘소몰이 투쟁’, ‘쌀수입 개방 반대 운동’등 농민운동뿐만 아니라 전북민주화운동협의회(전민협) 공동대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북연합 상임의장,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생활협동조합 아이코프(iCOOP)생산자회장으로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 생활협동운동 영역까지 열정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활동과정에서 수차례 수배, 세 차례 구속된 바 있다. 그러나 수차례의 단식과 몸을 돌보지 않은 이전의장의 활동은 극심한 건강이 악화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전 의장은 1941년 정읍시 덕천면에서 태어나 서옥례님과 결혼,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자녀들은 이 전 의장의 농사를 이어 받아 정읍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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