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군수, 휴일 복구활동 공무원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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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군수, 휴일 복구활동 공무원 위문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9.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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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무원 900여명 2주 연속 피해농가 일손 돕기

고창군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통과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약 1만8500여건에 36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10일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강풍 및 침수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군민의 어려움을 최우선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8월 말 태풍 피해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대책회의를 통해 전기ㆍ통신시설 및 도로변 장애물을 최우선으로 정비하여 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을 수확하여 소득을 올려야 할 농가에 대해 각별한 복구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고창군 900여 공직자들은 8월 31일부터 연속 2주간 휴일도 반납하고 각 실과소와 종합행정담당으로 연결된 읍면의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다.
강풍, 호우 피해 면적이 큰 농가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본청 및 사업소에서는 비닐하우스 비닐제거 및 철거, 과수 낙과 수거, 쓰러진 벼 세우기 등을 지원했고, 읍면에서는 마을별로 피해현황을 꼼꼼히 조사하여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했다.

이 군수는 9일 관내 복구현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공직자를 격려하고, 시름에 잠긴 농가들을 위문하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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