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10일 아침 일찍 약초를 캐러 산에 간 김모씨(78세)가 저녁이 되어도 귀가 하지 않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상서파출소는 김씨의 부인에게 상황을 듣고, 경찰과 119구조대, 자율방범대, 마을주민 등 30여명과 함께 수색하여 저녁 8시 반경 길을 잃고 마을 뒷산에서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약초를 캐 생계를 이어가는 김씨는 이날 아침에도 마을 뒷산으로 약초를 캐러갔으나 고령으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부안경찰서는 노인과 아동 그리고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업무에 우선으로 처리하고, 상시 민, 경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평온한 치안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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