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익산서동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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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익산서동축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9.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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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2012’가  20일부터 23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익산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사랑시! 익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슬로건으로 3개 마당, 30종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마당는 개막 및 폐막 행사와 더불어 무왕제례, 서동?선화천도행차 시민퍼레이드 등 주제와 역사성이 강화 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사랑마당에서는 사랑의 혼례식, 커플 사진전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민 자긍심 고취 프로그램들로 꾸며진 참여마당에서는 익산시민패션쇼, 시민열린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익산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서동선발대회, S-POP Festival, 시민퍼레이드를 보완?강화하는 한편 무왕의 전사들, 익산 시민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오정해, 신영희 등 우리나라 국보급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한민국 국악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시민 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서동 선화 천도행차 시민퍼레이드 ▲시민 아이디어 공모  ▲500인 합창 ▲사랑의 혼례식 ▲익산 시민패션쇼 ▲다문화체험 ▲한지섬유디자인패션쇼 ▲시민열린공연 ▲서동풍물 경연대회 ▲사랑의 FM 라디오 ▲솜리가요제 ▲서동청소년댄스대회 ▲커플사진전 등이 있다.
    ‘서동 선화 천도 행차 시민퍼레이드’ 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퍼포먼스를 진행한 각 읍면동 및 시민단체들 중 심사를 하여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민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시민아이디어 공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꾸미는 패션쇼 ‘익산시민패션쇼’, 니트산업연구원과 공동진행하는 ‘한지섬유디자인패션쇼’에는 개그팀 옹알스가 함께 하며, 도내 초중고, 일반인들이 풍물솜씨를 뽐내는 ‘서동풍물 경연대회’, 지역의 숨은 가수를 찾아라! ‘솜리가요제’, ‘시민 열린 공연’ 그리고, 시민 500명의 하모니 ‘500인 합창’가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외에도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가 묻어 있는 서동요를 현대 시각에 맞춰 재해석하고 이를 감각적 표현과 음악을 결합한 신서동요 ‘S-POP 페스티벌’는 전주KBS와 공동 제작으로 진행되며, 용맹한 서동의 모습을 21세기에서 찾아라 ‘서동선발대회’는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밤마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서동선화영상분수쇼’ 는 축제 밤을 낭만적으로 수놓을 것이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는 성숙한 축제를 만들고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리퀘스트’가 익산시와 각 기관 단체들의 협조로 진행되고, 감동과 눈물의 ‘사랑의 혼례식’,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방송하는 라디오 생방송 ‘사랑의 FM 라디오’, 아시아 9개국 전통문화에 대한 문화경험의 장 ‘다문화체험’등이 ‘2012 익산서동축제’를 풍성하고 감동 있는 축제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시! 익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2012 익산서동축제’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대화합의 하모니가 9월 익산을 수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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