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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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사업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9.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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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음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고창군은 지난 18일 공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북형 슬로시티 구축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전북도청 삶의질정책과 신현택 과장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전북형 슬로시티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기본구상과 취지를 설명하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설명회는 ‘전북형 슬로시티 개념과 기본방향’, ‘정책구현 추진일정’, ‘국내 슬로시티 인증지역 추진사례’순으로 진행됐다.
전북형 슬로시티 사업은 과거의 농촌개발사업이나 주민숙원사업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사업으로 주민의 삶 자체를 소재이자 자원으로 활용하여 ‘느림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역주민 주도의 “면(面)” 만들기 공동체 사업이다. 국제 인증 성과를 지향하는 타 시군 슬로시티와는 달리 주민 중심의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고, 주민의 생활과 경제활동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슬로시티에 대한 교육에 무게를 두고 시범사업 예비대상지인 공음면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몇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슬로시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핵심마을 지정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형 슬로시티 시범사업은 도내 각 시군 1개소를 선정하여 지역별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1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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