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께 배우는 한가위 송편 빚기
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돌아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센터 내에서 친정어머니와 결혼이주 여성들이 함께 송편 빚기와 삼색 꼬지전 등 추석음식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추석음식이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이 친정어머니께 송편 빚기를 배우며 미리 추석을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다.
‘결혼이주여성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은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명과 결혼이주여성 20명을 1:1로 결연을 맺어 먼 이국땅에 떨어져있는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명절음식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다양한 요리법을 한국 친정엄마에게 전수 받음으로써 만드는 방법 뿐 아니라 명절문화 차이를 줄이도록 하여 행복한 한국생활을 하도록 도울 것 이다.
‘결혼이주여성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사업’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명절 때 송편 빚기가 어렵고 힘들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송편 빚기를 친정어머니께 제대로 배워서 돌아오는 추석 가족들에게 맛있는 송편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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