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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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9.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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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농촌문화축제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연을 품안에 장수를 입안에’를 슬로건으로 지난 21일부터 3일간 펼쳐진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Red Color 농축산물을 테마로 자연을 벗 삼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축산물 축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장수사과와 오미자, 한우 등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장수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도시민들로 성황을 이뤄 전국 각지에서 30만여명의 방문객이 메인 축제장과 장수사과시험포, 수확 체험장 등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장수한우마당은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한우를 구매하려는 도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뤄 이번 축제기간 한우 250두가 도축, 18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사과와 기타 농산물 판매에서 1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한누리전당과 다목적체육관, 의암호 데크, 장수천연구장 등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와 원활한 행사진행, 주차공간 확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깃절놀이, 장수한우마당, 장수사과수확체험, 赤과의 同寢, 장수사과품평회 등 대표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 만족도를 높였으며 장수지역에 내려오는 백중날의 전통문화인 깃절놀이와 다문화가족의 한우고을 전통혼례식,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가 가미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정유성(37, 전주시)씨는 “아이들과 함께 사과도 따고 한우와 승마체험에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아이도 너무 좋아해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올해는 축제 참가자들의 한우와 사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판매 시식행사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 뿐 아니라 많은 도시민들이 장수군을 찾은 것 같다”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으니 내년에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최고의 명품 농축산물과 한국적인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세계 속의 농축산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나가고 축제를 통해 장수군의 농축산물과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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