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공명선거웅변대회 대상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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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공명선거웅변대회 대상 수상자 인터뷰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9.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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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상 수상자 인터뷰

-초등 저학년부 대상 이상헌군
“‘나 하나 토표 안해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메달 국민이 되지 못합니다”

초등 저학년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상헌 군은 “올림픽에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금메달을 따기 위해 오랜 세월 노력하듯 공명선거, 깨끗한 문화를 이룩해 세계에서 선거 금메달 수상자가 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군은 상대후보를 헐뜯고 나쁜 말도 하지 않는 유권자가 되자 며 법을 잘 알면서도 혹시나 하고 서로 싸우다가 법에 걸려 금메달을 놓치는 국민이 되지 말자 고 역설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헌 군은 “긴장을 많이 해 어떻게 연설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보다 잘하는 연사들이 많아 대상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내 이름이 불렸을때 너무 놀랐지만 기분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초등 고학년부  조용천 학생

“깨끗한 한 표!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초등 고학년부 대상을 수상한 조용천 학생은 우렁찬 목소리와 힘찬 몸짓으로 유권자인 어른들의 투표참여 실천을 강조했다.
조용천 학생은 “올바른 투표와 현명한 판단으로 생각만 아니라 내가 먼저 실천한다는 어른들이 되어야 한다” 며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해 올바르고 꼭 필요한 일군을 뽑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열변을 통했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일꾼을 우리 유권자들의 손으로 뽑아야 하는데 누가면저 나서야 하나. 바로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며 따끔한 지적도 잊지 않았다.
조용천 군은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기분이 좋다. 지금까지 웅변을 꾸준히 할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과 웅변을 가츠쳐 주신 선생님께 먼저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고등부 대상 김시아양
“예전에는 친구들 앞에서 말한면 목소리가 작아지고 떨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스피치 강의를 받으면서 제 자신이 몰라보게 발전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중고등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시아(군산여고 2년)양의 수상소감이다.

평소 꿈이 아나운서인 김양은 현재 김양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4학기째 스피치 강의를 받고 있다.
김양은 “자신감 있는 말투와 행동은 현재의 학교생활과 미래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대회에 많이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잘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웅변을 시작한 후 나쁜 점이 없었다”는 김양은 “웅변은 발표 내용에 마음을 담아 내 뜻을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만큼 청중들이 내 뜻을 알고 같은 생각을 할 때 정말 매력을 느낀다”면서
“투표일을 휴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권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등학생다운 의젓함을 보였다.
김양은 이날 ‘공명선거, 투표참여증진’이라는 제목으로 공명선게에 대한 자신의 뜻을 청중들에게 유감없이 발휘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박순옥씨
“너무 떨려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데다 연습을 오래 하지 않은채 출전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대학 일반부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순옥(군산)씨의 수상소감이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스피치 강의를 받고 있는 박씨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웅변을 통해 무엇이든 꾸준한 연습하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직도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는 박씨는 “앞으로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나 많은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뜻을 펼쳐야 할 때가 많을 것이다”면서 “웅변은 그럴 때 정말 많이 도움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웅변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꽃을 피우자!’라는 주제로 청중들에게 연설을 한 박씨는 이번대회에서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부정에 가담하지 말고 민주주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투표! 행복을 만들어가는 토표로 선진한국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박씨는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내가 가진 웅변이라는 재능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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