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12년 지역발전사업‘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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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12년 지역발전사업‘우수기관’선정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9.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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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1년도 수행된 전국 1,071개 지역발전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임실군이 공모하여 2012년 3월 완공된 관촌 사선권역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이 2012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게 된 것.

이번 종합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평가의 충실도를 높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9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발전사업 평가자문단이 4회에 걸쳐 엄정한 평가회의와 1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선정하게 되었다.
관촌은 예로부터 남원에서 전주로 가는 길목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질 않아 활기가 차올랐으며 시장이 발달함과 함께 관촌에 거주하는 인구도 늘어만 갔으나 최근 지역상권이 무너지고 인구감소마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임실군은 관촌면 활성화를 위해 마을종합개발 사업을 구상하여 문화의집 리모델링 및 다목적회관 신축, 주차장 3개소 조성, 시가지 간판정비 등의 사업을 펼쳐 농촌지역 복지수준을 향상시킨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일뿐, 관촌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인구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군은 이곳에 활기를 불어 넣는 사업으로 관촌 거점면 마을종합개발 사업을 구상하여 지난 2009년 농림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였고 농림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2012년 3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연계사업으로 관촌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살기 좋은 관촌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지난 2006년 완공되어 미분양을 상태로 있던 관촌 문화마을 전원 주거용지가 빠른 속도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어
금번 평가에서 관촌 소재지 집중투자 및 다른 사업과의 연계로 관촌 문화마을 분양업무까지 파급효과가 우수한 점이 두드러져 지역발전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전국 시군구에 배포되기도 했다.
한편, 군은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오수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도 추진위원회?주민들이 하나 되어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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