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 활성화로 우수 지역농특산물 판매 촉진
상태바
도농교류 활성화로 우수 지역농특산물 판매 촉진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9.25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매결연지 전국 8개소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펼쳐

 

  임실군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임실군과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은평구ㆍ강서구, 부산 진구와 서울 강남구ㆍ종로구ㆍ마포구ㆍ구로구등 전국 8개소에서 임실군의 고품질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개장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의 “나눔 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시작으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자매결연지 및 대도시와의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 임실치즈농협, 임실축협, 가공업체, 생산농가 대표 등 20여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에서 생산된 감자, 고추, 치즈, 발효유, 한우고기, 전통장류, 건강보조식품 등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3억원 상당의 판매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금년도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재경 재부 향우회원을 대상으로 고향의 훈훈한 정과 소식을 전하는 행사 안내장을 1000여명에게 사전 발송하여 많은 향우회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고향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만남과 나눔의 행사가 되었다.

금번 직거래 행사는 향우회원의 적극적 참여와 우수농산물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판매액이 40% 급신장하여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 등 여러 차례 자연재해를 겪어 시름이 깊은 관내 농업인에게 판로를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어주었다.

또한 자연재해로 가격이 치솟은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자매결연지 및 대도시 소비자들의 추석 제수용품 준비에 부담을 덜어주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또한, 임실군 자매결연지인 강서구와 은평구에서는 귀농ㆍ귀촌 홍보책자를 배부하여 임실이 귀농ㆍ귀촌의 중심지임을 홍보하는 한편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도 선보여 향우회원들에게는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임실의 멋을 느끼게 하였다.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김명자 의장외 군의원들은 이날 자매결연지 활성화를 위해 강서구와 은평구의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에 참여하여 농촌의 어려움과 우리농산물 소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며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직거래 활성화를 건의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