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중금속 검사 2배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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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중금속 검사 2배 빨라진다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2.09.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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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기 도입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기술적 지원을 위해 정밀 분석 장비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기를 통해 토양과 식물체 및 액비 내에 있는 양이온(K, Ca, Mg, Na)과 중금속(구리, 아연, 비소, 납, 카드늄, 니켈 등)의 성분을 분석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비는 분석정확도가 뛰어나고, 분석시간도 기존 6일이던 것이 3일로 월등히 단축되어 다량의 분석결과를 빠른 시간에 농가에게 전달해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는 올해 토양 2,500건, 중금속 200건, 액비 및 식물체 300건 등 3,000건 분석을 실시했고, 중금속 분석의 경우 전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 친환경인증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농가 수요가 점차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 은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 생산의 확대를 위해 중금속검사 및 토양 적정 시비관리에 대한 대 농민 서비스를 강화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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