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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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9.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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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5일 남부시장, 북부시장, 익산장, 매일시장, 중앙시장, 창인시장 등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익산시는 최근 대형 유통점 확산과 소비자의 구매형태 변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은 장날을 맞은 황등시장을 시작으로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한수 시장은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전통 시장을 살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한수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저렴하고 신선한 상품이 많은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며 “우리 이웃들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웃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익산시청 각 부서에서는 6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 전통 시장 가는 날 운영과 각종 시상품 및 명절 선물 등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각 시장의 상인회에서도 상인들과 협력해 시민들을 위해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전통시장이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유관기관인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익산지부와 대한연합회 주부클럽 익산지부도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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