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농업! 만년 웃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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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농업! 만년 웃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9.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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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임실군 농업인단체 한마음대회’가 26일 군민회관에서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김명자 군의회 의장,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영농4-H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학습단체육성에 공이 큰 민간인 25명에 대해 군수표창과 농촌지도자도연합회, 생활개선회도연합회의 마음을 모아 농촌지도공무원 2명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어서 황만길 지역농업연구원장의 ‘임실농업의 실상과 농업인의 자세’란 특강으로 농업인학습단체가 의식개혁 전도사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임실농업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오후에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게임과 오재미게임, 읍면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으로 회원들간의 화합행사가 어우러져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였다.

또한, 벼농사분야는 포트육묘 재배 현황판, 포트이앙기, 파종기, 포트 등 이며, 고추분야는 세계 여러 나라 고추 100종, 관상용고추 100종 등 200여 고추품종과 전북동부권고추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고추가공품종 전시 및 홍보관 운영으로 회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강완묵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의 정세가 FTA, DDA협상 등으로 무한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며, “작금의 농촌현실은 고령화, 저출산, 영세한 규모 등으로 농업여건은 더욱 어려워졌지만 기회는 위기 속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학습단체회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생명산업인 농업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신뢰받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 농업인단체는 농촌지도자임실군연합회, 생활개선회임실군연합회, 4-H임실군연합회 등 1천200여명의 회원이 ‘천년을 보는 농업! 만년을 웃는 농업!’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마음대회는 화합행사를 통한 결속력 강화를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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