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처럼 훈훈한 정 나눠
상태바
추석 보름달처럼 훈훈한 정 나눠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9.27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하여 이국멀리에서 시집을 와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어렵게 생활을 하는 다문화가정에게 정을 나누는 기업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신평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주) 사조남부햄 임실공장(사장김일식)은 27일 신평면 다문화가정 11가구에 대해 만두를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만두를 전달 받은 베트남에서 지난해 시집을 온 팜티하(원천리)씨는 “추석명절 고향의 부모님과 친구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보름달과 같이 둥근 훈훈한 정을 나누는 독지가와 이웃사람들이 많아 마음의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승 신평면장은 “부임하여 근무하다 보니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홀로 사시는 어려운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신평면 기관?사회단체?농공단지와 주기적인 모임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사조남부햄 임실공장은 해마다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정을 나누고 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