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누에타운 올해 이용객 10만명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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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누에타운 올해 이용객 10만명 조기 달성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0.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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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곤충 체험 및 관람공간으로 사계절 체험·학습의 장 각광!

부안누에타운 방문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일자로 올해 목표 방문객 수 10만 명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2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한다. 누에타운은 지난 2010년 5월 개관 이후 지난해는 방문객 8만2000명이 다녀갔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계절 체험·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안누에타운은 사계절 누에사육이 가능한 항온·항습실을 갖추고 있어 알, 애벌레, 누에고치, 번데기, 나방이 되는 누에의 생생한 모습을 언제든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채집한 ‘세계의 희귀곤충과 누에나방’ 및 ‘곤충들의 음악회 기획전(작가 손민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준비하고 있다. 

탐험관은 거대한 뽕나무 숲과 정글탐사형 과학놀이 시설이 갖추고 있다. 여기서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청금강 앵무새를 보고 만지며 손에 올려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체험거리로는 오디·뽕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누에고치를 활용한 공작물 만들기, 장수풍뎅이·사슴벌레·비단벌레 표본 만들기 등으로 꽉 짜여있다. 

지난 2일에는 김성옥(49· 정읍 상동)씨가 10만 번째 입장했다. “친구들과 가끔 부안을 찾는다. 가 볼만 하다 해서 방문했는데 뜻하지 않는 행운을 안게 됐다”며 기뻐했다. 함께 온 친구들과 기념촬영, 꽃다발, 선물이 증정됐으며, 뽕잎차를 마시며, 누에타운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정흥귀 농촌활력과장은 “누에타운의 올해 목표 이용객 수 10만명 조기달성은 부안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더욱 친근한 누에·곤충 체험과 관람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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