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다문화 어울림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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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다문화 어울림 축제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0.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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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다문화가족의 상호교류를 통한 화합과 성숙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 13일 전주덕진공원 일원에서 ‘제5회 전라북도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펼친다.
어울림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 되고, 첫무대로 결혼이민자들의 숨은 실력으로 준비한 중국과 베트남의 전통 민속춤이 소개된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과, 센터종사자, 모범 결혼이민자 등 11명에 대한 도지사, 교육감,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의 표창장이 수여되고 도의회 의장과 의원, 전북간호사협회장 등 도내 여러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열어 가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과 놀이,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 모국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숨은 끼와 장기를 자랑하는 어울림 콘테스트, 세계 각국의 독특한 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다문화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KT IT서포터즈의 지원을 받아 모국 가족과의 국제전화와 인터넷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도내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무료 건강검진, 취업상담, 가족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 전북지역에는 8,600여 세대의 다문화가족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이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우리의 형제, 이웃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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