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서비스업종에서 발생한 재해(1,193명)중 음식업에서 발생한 재해가 226명으로 1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이륜차 재해는 62명으로 음식업 재해의 27.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신속성과 편리성을 강조한 배달서비스 종사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전북지역의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정주 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의 ‘도로교통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김인홍 도로교통공단 부장의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 및 대책’, 정경숙 산업간호협회 팀장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에 이어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팀장의 ‘이륜차 재해 없는 안전한 음식점 만들기’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임승업 교육홍보이사는 “음식배달업은 상품의 특성상 신속성이 요구되고, 업무가 도로 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며 “이륜차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안전의식이 선행돼야 하며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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