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행정지원과 13일 문화재지킴이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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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행정지원과 13일 문화재지킴이 활동 펼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0.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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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행정지원과(과장 백영종) 직원들은 지난 13일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익산시 여산면 가람생가를 찾아 환경정화활동과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 운동을 펼쳤다.

행정지원과 직원 20여명은 가람생가 주변의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마당의 잡초도 제거하며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한 후 문화재 관리에 문제점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폈다. 

직원들은 이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으며, 현대시조시인으로서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가람선생의 숭고한 뜻을 마음속 깊이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백영종 행정지원과장은 “익산 문화재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수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시조의 아버지 가람 이병기 선생이 태어나고 생을 마친 여산면 원수리 가람생가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6호로, 4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형이 아름다운 탱자나무와 소박한 정자, 그리고 초가지붕을 얹은 목조 가옥이 소박하고 검소한 선생의 삶을 잘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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