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및 용진지역에 대한 유행성독감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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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 및 용진지역에 대한 유행성독감 예방접종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0.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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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오는 19일까지 봉동?용진지역에 대한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5일 군 보건소(소장 이영옥)에 따르면 봉동읍 및 용진면을 관할하는 보건소 건강증진서비스 2팀은 지난 4일 완주군에서 제일 이른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 보건서비스에 민첩성을 보였다

봉동읍은 완주군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13개 읍?면 중 29% 인구(8월말 24,886명)가 집중되어 거주함에 따라 독감 접종시기만 되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든다.

이에 완주군은 봉동보건지소 옆 주차장에 천막과 돗자리, 의자를 설치해 대기시간 동안 주민들이 좀더 편안하게 대기하는 것은 물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어르신들이 대기 시간 동안 따뜻한 차로 몸의 기운을 돋울 수 있도록 생강차를 준비하는 등 주민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따뜻한 보건소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특히 보건소 건강증진서비스2팀은 이달 19일까지 봉동?용진 지역을 집중 독감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겨울이 오기 전에 유행성 독감 항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거동이 불능한 65세 이상 재가노인들은 추후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수호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복안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독감 예방접종 백신은 3가(신종플루, 신종플루 변종, 계절독감 포함)백신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은 65세 이상 노인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허약한 사람은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봉동, 용진 지역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마을별 일정표와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완주=성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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