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19일까지 봉동?용진지역에 대한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5일 군 보건소(소장 이영옥)에 따르면 봉동읍 및 용진면을 관할하는 보건소 건강증진서비스 2팀은 지난 4일 완주군에서 제일 이른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 보건서비스에 민첩성을 보였다
봉동읍은 완주군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13개 읍?면 중 29% 인구(8월말 24,886명)가 집중되어 거주함에 따라 독감 접종시기만 되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든다.
특히 보건소 건강증진서비스2팀은 이달 19일까지 봉동?용진 지역을 집중 독감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겨울이 오기 전에 유행성 독감 항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거동이 불능한 65세 이상 재가노인들은 추후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수호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복안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독감 예방접종 백신은 3가(신종플루, 신종플루 변종, 계절독감 포함)백신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은 65세 이상 노인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허약한 사람은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봉동, 용진 지역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마을별 일정표와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완주=성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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