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업단,전주생물硏,한중기업연맹 MOU 체결
비빔밥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전주시 연구기관과 한국·중국 기업연맹이 손잡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적인 기능 연계와 업무 협조 등 긴밀한 네트워크 유지를 통해 비빔밥산업육성사업 발전 및 세계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각종 첨단 생물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첨가용 바이오 식품신소재를 개발, 상품화를 위한 기업 기술이전이나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적인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비빔밥산업육성사업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력(국내외 공동마케팅, 관련기술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투자유치 등)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및 협조 △기타 협력이 가능한 공동사업 업무협력 등이다.
양문식 비빔밥세계화사업단장은 “본 협약을 통해 비빔밥세계화사업단과 한·중기업들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지역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2차 가공산업의 발전 및 수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빔밥산업세계화육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전주ㆍ완주ㆍ순창군이 참여해 비빔밥산업의 발전 및 상업화를 통해 전주를 비빔밥의 메카로 구축한다는 비전을 갖고 추진되고 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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