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어렵지 않은 농법, 채소 재배기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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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어렵지 않은 농법, 채소 재배기술 보급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2.10.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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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적 원금식 스타일 농가육성 사업추진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벼농사 중심의 농업형태에서 농업소득의 다변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원예농가인 원금식씨를 모델화해 원예농가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채소 재배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군산에서 원예작물을 재배하고 군산원예농협에서 주관해 관내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출하왕 및 스타농업인상을 수상한 .원금식씨는 성산면에서 25년 동안 신선채소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 농가로 소규모 하우스를 이용해 열무, 상추, 시금치 등 텃밭채소를 재배해 연간 8천만 원 이상의 조수입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인 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원금식씨의 농사방법을 모티브로 원금식 농가의 재배기술, 성공요인 등을 꼼꼼히 분석 군산지역 다수의 원예농가에 지도,행정,유통분야 전문가 T/F팀을 운영하고 사업 수요조사를 완료했으며 ‘소면적 원금식농법 육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총5억 원의 사업비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역 신선채소류의 총 소비량은 연간 300억 원으로 이중 군산지역에서 공급되는 신선채소의 출하물량은 5%정도로 매우 적은 형편이다.

장두만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지역이 그동안 지리적 특성(간척지 토양)으로 인한 토양과 농업용수 확보 등의 문제로 벼농사 이외에 원예작물 생산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격어 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이러한 어려운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고소득 원예 농가를 육성하는 지역 원예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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