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출국화 10월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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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출국화 10월에도 좋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0.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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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수출시기 확대로 농가 소득안정 도모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국산국화 주년 수출을 위해 다양한 작형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묘를 정식하여 6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 수출은 8월 상순부터 9월 상순에 집중되었으나, 우리도에서는 주년 수출을 위해 9월 중순 이후 출하는 준고냉지 6월 정식분과 평야지의 7~8월 정식분이 10월부터 출하를 하게 된다.
이번 10월에 수출되는 작형은 지속된 고온과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컸으나 수출국화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흰녹병’ 발병은 비교적 적은 시기여서 사전 방제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였다.

특히 국산품종인 ‘백마’는 여름철에 정식하여도 활착과 생육이 주 우수하여 평야지에서도 고품질의 절화를 생산할 수 있어 10월에 생산되는 절화의 상품성이 높아 일본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전북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40여 농가가 10ha를 재배하여 수출량 200만 본을 계획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9월말까지 130만 본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10월에 수출되는 작형은 그동안 일본에서 비수기라는 인식에 따라 재배를 기피 하였는데, 오히려 생산량이 부족하여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가격이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농가에서는 태풍 등 외부적인 환경을 제외하고는 재배에 어려움이 많지 않고 절화 상품성이 높아 재배면적 4,000㎡의 80%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일본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백마’의 수출국화 주년생산 체계를 정립하여 전북국화를 수출작목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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