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김영균)가 취임 2주년을 맞은 홍순직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6일 비전관 회의실에서 26개 학과 교수들이 모인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지방 전문대학이 처한 어려움 속에서 취임 2년 만에 뛰어난 리더십으로 대학을 취업 명문에 올려놓은 홍총장의 노고에 교수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총장은 “취업, 입시,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대학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밤, 낮, 주말을 가리지 않고 학교를 위해 헌신했기 때문”이라며 “학교를 내 집으로, 학생들을 내 자식, 동생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계 명문 전문대학이 될 때까지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년 전 정부기관, 대기업 CEO 출신 대학 총장으로 취임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홍총장은 취업률 50.2% 였던 비전대를 2년 동안 22포인트 상승시켜 전국 10위에 올려놓았으며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연세대의료원 등 맞춤식 교육을 위한 185개 기업과 산학협약 체결,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41건 104억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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