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서귀포시 천지동과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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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서귀포시 천지동과 자매결연 체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0.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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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면장 서성식)이 지난 16일 안성면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동장 박성환)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지역의 공동 발전과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위원회 공선화 위원장과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장호 위원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그리고 안성면 주민자치센터 목욕탕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행정 ? 문화 ? 예술 등 각 분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지역 농 ? 특산물들을 상품화하고 직판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자매결연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서성식 안성면장은 “제주 제일의 명소가 있는 서귀포시 천지동과 인연을 맺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천마의 고장 무주군 안성면과 천지동의 만남이 두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면은 전국 천마 생산량의 50%가 생산되고 있는 주산지로, 임야에 비해 평야 규모가 커 천마뿐만 아니라 쌀과 배추, 인삼 등 농산물이 풍부해 정주형 농촌으로 꼽히고 있으며, 산촌생태마을을 비롯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덕유산권역 농촌종합개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무주군의 관광 및 환경, 농업, 식품산업의 중심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의 면적은 1.39㎢ 규모로 1,867세대, 3,864명의 동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 천지연 폭포에는 연간 200여 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제주 제일의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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