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를 이기는 진안에코에듀센터 자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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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를 이기는 진안에코에듀센터 자연식당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10.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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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은 인간에게 중요하다. 특히, 진안 출신으로 세종대왕을 비롯하여 4명의 어의를 지낸 전순의는 그의 저서 식료찬요의 서문에 “고인이 처방을 내리는 데 먼저 식품으로 치료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다”라고 하여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유서 깊은 진안에서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토피를 이기는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진안에코에듀센터에 있는 자연식당이다.
정천면 아토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강영수)이 운영하는 자연식당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그 재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음식들은 면역력을 키워 아토피를 이겨내는 힘을 북돋아 주기에 충분하다.

자연식당의 매뉴 구성원칙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을 사용하고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기본으로 한다. 

튀긴 음식보다는 찐 음식으로 요리하며 화학첨가물과 화학조미료를 배제한 천연양념만을 사용한다.
모든 기름은 참기름, 들기름, 현미유등 압착유을 사용하고 설탕사용은 최소화하고 염분을 적게 사용한다. 제철에 나는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면역력을 키워 아토피를 이겨내기 위한 식단구성으로 유치원 및 초등생들의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진안아토피프리 체험축제에서 자연에서 배우는 웰빙요리교실이 매일 14:30에 자연식당 푸드아카데미실에서 열리며 30가족 선착순 예약제(예약문의 433-1666)로 운영된다.
앞으로, 아토푸드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들은 지역의 농업인으로서 에코에듀센터의 자연식당을 계기로 진안의 농산물이 단순한 산업적 농업이 아닌 농학과 한의학을 접목하여 생산된 작물을 어떻게 어떠한 사람을 위하여 재배할 것인 가를 고민하여 지역의 농산물을 브랜드화 해갈 계획이다.
참고로, 진안군 에코에듀센터에서 아토피예방교육과 다양한 에코체험을 통해 아토피 없는 건강한 나라만들기에 기여하고자 19일~ 21일까지 에코에듀센터에서 “진안아토피프리체험축제”가 펼쳐진다.


/진안=조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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