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축제 '팡파르' 세계 음식관계자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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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축제 '팡파르' 세계 음식관계자 '전주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10.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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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음식창의도시 1호 콜롬비아 알베르토 곤잘레스 포파얀 미십협회장 등 6개 국가 공식 방문

2012 비빔밥축제가 열리는 오늘부터 중국, 일본, 콜롬비아 등 6개 도시에서 42명의 음식관계자들이 전주를 공식 방문한다.

음식창의도시인 중국 청두시에서는 자오후이 상업국 무역경제부 부국장을 단장으로 4명이 방문하며, 사천성에서는 맥건령 미식가협회 부회장 등 20명, 당산시 4명, 무석시 2명이 전주를 찾는다.

동경 사이다마현에서는 오비추 이치로 사이다마현의회 시의장을 단장으로 11명이 방문한다.

특히 음식창의도시 1호인 콜롬비아 포파얀에서는 알베르토 곤잘레스 포파얀 미식협회 회장이 직접 전주를 방문한다.

알베르토 곤잘레스 회장은 포파얀시장, 카우카우 주지사, 브라질 대사 등을 지낸 콜럼비아의 정치 거물로 지난 9월 송하진 시장의 포파얀 방문 때 전주 문화와 음식에 대한 강연을 듣고 전주에 매료돼 흔쾌히 전주를 내방키로 했다.

각 도시 방문단은 오늘 비빔밥축제 이야기가 있는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내일 오전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전주, 중국 청두, 콜롬비아 포파얀의 음식관계자들이 민간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를 결의하는 MOU를 체결하게 된다.

이어 오후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 기념식에 참석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콜럼비아 포파얀, 중국 청두의 문화와 음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곤잘레스 포파얀 미식협회장은 농업에 관심이 많아 22일 로즈피아 화훼단지, 전주콩나물 재배현장 등 전주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출국할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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